본문 바로가기
  • つゆき
수다

아쉬운 마음

by 라떼한잔주세요 2025. 5. 3.

밥 먹고, 약 먹고, 자고 다시 일어나서 밥 먹고 약을 먹으니 몸살 기운은 많이 진정이 됐다. 내일 일어나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엄청 심하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이다. 의사 아저씨는 언제나 그렇듯 똑같이 건조한 것을 조심하라고 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 아프면 뭔가 괜히 서러운 기분이 들곤 한다. 이 서러운 기분은 늘 두 가지 이유에서 온다.

아픈 마음은 그대로 두면 병이 되어 온다. 며칠 그대로 두었더니 이렇게 병이 되어 왔다. 이것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이것을 해결할 방법이 있기는 할까 늘 생각한다. 언제나처럼 해결책을 내지는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