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triUshas82 2025. 06. 22 어제 타로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타로를 보았다. 취업과 연애에 대해서 물어봤다. 그냥 재미 삼아 본 거긴 하지만,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그래도 신기하게 내 상황과 참 잘 맞는 느낌으로 결과가 나왔고, 내 생각과 참 비슷하게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조금 재미있었다.어제 술을 좀 종류별로 섞어서 많이 마셔서 오늘은 하루 종일 속이 좋지 않았다. 섞어 마시면 안 되는데 사람들이 다양한 술들을 많이 가져와서 어쩔 수가 없다. 하루 종일 쓰린 속을 달랬다. 피곤하기도 하고, 기운도 좀 없는 느낌이라 집에서 쉬기만 했다. 그러면서 뭔가 좀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주말의 하루가 이렇게 또 사라지는구나 싶다가도, 원래 하루를 격하게 놀면 다른 하루는 사라지는 게 맞다 싶다가도, 뭔가 보내긴 아쉽고 뭘 하긴 싫은 그.. 2025. 6. 23. 2025. 06. 21 노을 진 하늘이 무척이나 예쁜 날이다.새벽에 뜬 초승달도 너무 예뻤다.하늘은 예뻤고, 하루는 즐거웠다. 중간에 꿈 얘기를 하다 살짝 눈물을 보였다. 사람들 앞에서 우는 것은 언제나 적응이 되지 않는다. 속 깊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하나의 주제로 깊게 대화를 나눈 것은 무척이나 오랜만이라 재미도 있었고 즐거웠다. 가끔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나의 모든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때가 있다. 어느 한 사람의 세계선에서 나오는 주관적인 관점의 이야기는 늘 다채롭고 신비롭다. 그리고 그것들은 언제나 나를 미소 짓게 만든다. 2025. 6. 22. 2025. 06. 19 최근에는 좀 많이 힘들었다. 여러 이유들로. 예전엔 힘들 때마다 오히려 글로 남겨 최대한 많은 감정들을 꾹꾹 눌러 담아 이곳에 기록을 했지만 요즘엔 그것이 쉽지 않다. 오히려 피하게 된다. 아무튼 그랬다. 끊어진 기록들은 내 안에 차곡차곡 쌓여 남을 테니 괜찮다. 대충 뭐 징징대고 싶은데 그러지 않았단 이야기. 2025. 6. 19. 이전 1 2 3 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