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3 순간 생은 유한하고, 사람은 헤어지고 난 뒤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니 헤어짐의 순간마다 좋은 모습을 남겨야 한다는 것을 깊게 생각했다. 나 역시 유한자이기에 어디서 언제 어떻게 삶이 끝날지 모르는데 한 번뿐인 생이고 모든 만남과 인연은 소중하니 역시 모든 것에 있어 매 순간 소중하고 아름답게 간직해야 한다는 것을, 다음이란 기약 없는 말이기에 늘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깊게 생각했다. 삶은 그래도 역시 살고 볼 일인 것 같다. 한때 가장 친했던 사람도 어느 순간 연락을 하지 않게 되고 한때 가장 사랑했던 사람도 남처럼 돌아버릴 수 있으니 앞으로도 내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주어진 시간과 주어진 인연들을 소중하게 대해야겠다 생각했다. 역시 나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하지 .. 2025. 2. 6. 플러팅 기가 막힌 멘트가 하나 떠올랐다.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어.지금 네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데, 내가 알고 있는 언어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네.생각해내고 난 뒤 뭔가 뿌듯했다. 언젠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자소서를 완전히 뜯어고쳤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전부 지우고 새로 썼다. 썩 만족스러웠다. 나의 철학과 가치관이 녹아들게 만든 자소서. 이것으로 다시 열심히 취업준비를 해야지.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다치는 사람이 없기를. 만약 다친 사람이 있다면 금방 낫기를.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2025. 2. 5. 25. 01. 04 어제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건조한 것을 조심하라는 것을 일어나자마자 바로 깨달았다. 코가 막히니 잘 때 입으로 숨을 쉬는지 찢겨 나갈 듯한 고통 때문에 여러 번 깼다. 물을 마시고 방을 좀 습기가 있게 만들기 위해 젖은 빨래를 여럿 가져다 두었는데도 여전히 건조했는지 깰 때마다 목이 몹시 아팠다. 결국 일어나서 밥을 먹고 약을 먹었다. 약의 성분이 무엇인지 참 궁금한데 약을 먹고 10분쯤 지나면 통증이 많이 약해진다. 심지어 좋아지는 느낌도 들어. 혹시 플라시보 ?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감기가 지독히도 오래가긴 하는데 목 아픈 것과 코 막히는 것만 빼면 다른 증상은 없어서 다행이긴 하다. 몸이 묘하게 무거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몸살정도는 아니고 그냥 평소보다 조금 무거울 뿐 생활은 지장이 없다.. 2025. 1. 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