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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つゆ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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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23, 24 어제는 서울 숲에서 모바일 배그 7주년 이벤트가 있었고 그곳에 잠시 다녀왔다. 행사에 참여하면 럭키드로우로 QWER 공연 티켓을 준다길래 다녀왔는데, 내가 갔을 때는 이미 티켓이 전부 소진되었다고 한다. 조금 더 일찍 갈걸 그랬나 생각을 했지만 일찍 갔어도 나는 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어쨌든 QWER 포토카드를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거기서 아는 얼굴을 만나 반가웠다. 같이 대략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다가 행사장에서 나왔다. 머리를 자를까, 카페에 갈까 고민을 하다가 모임 분께 연락을 드려 혹시 오늘 일정 참여해도 되는지 여쭤보았다. 안 된다고 하면 그냥 머리나 자르러 가려고 했었다. 수락을 해주셔서 분당으로 갔다(와 근데 진짜 멀긴 하더라). 서울 숲은 분당선이라 그대로 타고 갔는데도 시간.. 2025. 5. 25.
2025. 05. 22 하루를 마무리할 때 오늘은 어떤 감정을 주로 느꼈는지 생각을 해 본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이것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오늘 하루의 전체적인 기분은 어땠을까, 오늘은 무슨 생각을 주로 했을까, 오늘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은 무엇이 있었을까. 그런 생각들. 이 생각을 매일 하는데도 늘 결론을 내리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그래서 보통은 오늘 있었던 일 중 조금 인상 깊었던 사건이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먼저 하는 편이다. 그러다 늘 이야기가 딴 길로 새고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카페에 와서 카페라떼 한 잔을 주문하고 취업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했다. 카페 주인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였고, 굉장히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인 것 같았다. 딱히 돌아다니지도 않고 그저 한 자리에서 가만히 앉.. 2025. 5. 23.
2025. 05. 21 어제도 오늘도 점심식사.아기자기 예쁘장한 일식집에서 낮부터 하이볼을 한 잔 마시고, 카츠동과 오코노미야키를 먹었다. 매장 분위기가 꽤 괜찮았음. 맛은 그냥 평범. 쏘쏘. 약간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단 고기가 조금 더 익혀서 나온다. 안심의 익힘 정도가 조금 아쉬웠다. 먹고 나선 카페에서 음료를 한 잔 사서 코노에 가서 노래를 부르고 다이소와 야채가게를 들렀다가 집에 돌아왔다. 너무 더워서 잠깐 앉아 있다가 집 보수를 좀 했다. 어디선가 자꾸 벌레가 들어오는데 아무래도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것 같아 창문 쪽 보수를 좀 했다. 하는 김에 에어컨 청소도 좀 하고 선풍기 청소도 좀 하고 아무튼 땀을 좀 뻘뻘 흘리며 집 청소도 하고 그랬다. 여름이 온 것 같으니 정비를 해야지. 조만간 겨울 옷들도 전부 정리해서 넣어.. 2025. 5. 21.